9월 러시아 G20정상회의 사전답사팀은 4일 출발
  • 청와대가,
    이달 하순으로 잡힌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위해 현지 답사팀을 꾸리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해외로 움직이는 일정인 만큼,
    [경호]는 물론 [분] 단위로 움직이는 일정 소화를 위한 동선을 미리 확보해 두는 일이다.

    특히 지난 방미에서 벌어진 윤창중 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의 가능성을 없애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 이번 방중에서 박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갖는 등
    굵직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10여명의 직원을 선발대로 파견해 사전 답사를 할 계획이다.
    선발대에는 청와대 경호실-의전비서관실-외교부 직원 등이 동참한다.

     

    청와대는 또,
    오는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2013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사전답사팀을,
    4일 러시아로 파견했다.

    G20은 각국 정상이 함께 모이는 행사이기에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러시아 측에서도
    3개월 전에 미리 사전답사팀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당국은,
    이번 사전답사팀 파견와 함께
    G20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한러 정상회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