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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막내 백일섭이 커피 심부름 굴욕을 당했다.3일 <꽃보다 할배>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꽃할배 일섭다방]이라는 제목의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된 [꽃할배 일섭다방]은 오는 7월 초 방영되는 tvN <꽃보다 할배>의 막간 영상이다. 영상 속 <꽃보다 할배>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공원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식사를 마친 꽃할배 4인방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라고 중얼거렸고, 형님들은 자연스럽게 70세 막내인 백일섭에게 커피를 타라는 눈빛을 보냈다. 이에 백일섭은 “나보고 타라고? 못 타!”라며 반항을 한다.
하지만 형님들의 매서운 눈초리에 결국 백일섭은 종이컵 4개에 믹스커피를 타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젓지 말고 그냥 달라”, “다 타라” 등 형님들의 까탈스러운 요구에 백일섭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조용히 커피를 탄다.
이어 “젠장 나이 70에 막내라니! 커피를 타야 하다니!”라는 센스 있는 자막이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를 주축으로 둘째 신구, 셋째 박근형, 막내 백일섭과 43세 젊은 피 이서진이 출연한다.
나영석PD와 이우정 작가를 비롯한 <1박2일> 출신 드림팀 제작진이 제작하는 tvN <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꽃할배 일섭다방, 사진=tvN 꽃보다할배 공식 페이스북 영상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