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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팸어랏>이 지난 5월 2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뮤지컬 <스팸어랏>은 엉뚱한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단이 성배를 찾아 떠나는 모험담을 다룬 코미디 작품.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각종 패러디와 유쾌한 현실풍자, 한국적인 유머코드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와 함께 아더 왕과 기사들에게 “성배를 찾으라”는 미션을 내리는 [신]의 목소리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었다.
뮤지컬 <스팸어랏>에서 아더 왕과 기사들이 맊나게 되는 싞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자하고 엄숙한 신과는 달리 매우 싞경질적이고 짜증이 가득한 말투를 사용한다. 2010년 초연 당시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신] 목소리를 맡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통 개그를 통해 무례한 신의 말투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3년 더욱 강력해진 [신] 목소리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정형돈이다. 정형돈은 정준하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MBC <무한도전>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캐릭터 중 거만하고 귀찮은 듯한 말투와 짧은 영어를 구사하며 박명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의 캐릭터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형돈은 신의 대사 중 자신이 활동한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가사를 인용해 더욱 큰 웃음을 선사한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통하는 정준하의 뮤지컬 <스팸어랏> 출연 소식에 많은 연예인들이 뮤지컬 <스팸어랏>에 뜨거욲 관심을 보내고 있다. 평소 정준하와 깊은 친분을 가진 배우 소지섭은 뮤지컬 <스팸어랏>의 프리뷰 공연 개막에 맞추어 “진격의 아더왕 정준하, 축하해”라는 멘트가 적힌 화환을 공연장에 보내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소지섭뿐만 아니라 MBC 코미디극회, MBC <무한도전>팀과 개그맨 노홍철 또한 “진격하라 정준하!!!”, “코창력 아더왕을 자랑스러워 해라~”, “투자를 부르는 大 배우 정준하”와 같이 재치 넘치는 문구가 적힌 화환으로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제동은 정준하의 첫 공연일에 직접 공연장을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공연을 관람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하하, 데프콘, 윤하, 신지, 사진작가 오중석, 디자이너 이상봉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SNS를 통해 성공적인 공연을 응원하며 공연 관람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과 동시에 수많은은 연예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스팸어랏>은 오늘 9월 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