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강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파주의 한 지류.
    이곳을 건넌 한미 연합군 기갑부대가 묻는다.

    “평양으로 가는 길이 어디죠?” 


    언젠가 보고 싶은 장면이다.
    이런 장면을 실현하기 위해 한미 연합군이 훈련 중이다. 

  • 육군 제6공병여단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북부 일대에서
    美2사단 보병대대와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 현재 진행 중인 도하훈련에는
    제6공병여단 도하중대와 문교, 부교 32대, 차량 5대 등 도하장비와
    美2사단 보병대대 소속 병력 300명과 전차 14대, 장갑차 8대, 험비 8대,
    UH-60 블랙호크 헬기 5대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한미 연합 도하훈련은
    신속한 문-부교 구축, 운용능력 숙달, 도하작전 중 통합 전투력 운용 능력 등을 키워
    전시 반격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 훈련에서는 강습도하를 위한 공격단정 운용 절차, 교두보 확보를 위한 문교 구축,
    리본 부교 설치 후 미군 보병대대의 하천 장애물 극복, 도하작전 지원 능력 등을 반복연습한다.

    이번 훈련을 지휘하는 송봉규 도하중대장(소령)의 각오다.

    “평소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을 위한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완벽한 한미연합도하작전을 실시함으로써
    전시 공병지원능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재균 6공병여단장(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이겨놓고 싸우는 강한 공병여단 육성이라는 부대 목표에 걸맞게
    모든 훈련을 실전과 같이 완벽하게 전개될 것이다.
    앞으로도 최정예 전투공병여단으로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