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약 135조원 조달…국무회의서 확정한 뒤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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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정부가 지난 대선에서 제시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재원 대책을 담은 [공약 가계부]가 곧 베일을 벗는다.

    정부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공약 가계부]를 2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공약 가계부에는 5년간 약 135조원을 예산을 조달하는 방법과 계획이 수록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했던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책임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세율 인상 없이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재원대책이 실현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정교한 가계부를 제시해야 할 것

       - 김행 청와대 대변인


    이에 따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현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회의·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가계부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약재원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135조1천억으로
    국민행복·문화융성·평화통일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공약도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집행될 것.”

       - 민현주 대변인


    한편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협의, 국가재정전략회의 등을 통해 공약가계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