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친환경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삐도레타’

  • 여름이 되면 시원한 디자인이나 소재의 슈즈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 

    글래디에이터 샌들, 플립플랍 등 발등이 보이는 디자인은 물론이며, 물에 강한 고무, 통풍이 잘되는 에스빠드리유 등과 같은 소재의 슈즈가 대표적인 예다.

    그 중에서 에스빠드리유는 바닥에 짚을 엮고 발등 부분이 천으로 된 디자인의 슈즈를 말하며, 최근에는 여름의 상징인 샌들과 함께 썸머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

     



    에스빠드리유는 슬립온, 플랫, 웨지힐 등의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으며, 웨지힐의 경우 굽이 두꺼워 무게가 나가면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소재의 에스빠드리유 웨지힐이라면 무더운 여름에 보다 발을 편안하고 가볍게 만들어줄 것이다.

    올 여름을 맞이해 에스빠드리유 브랜드들이 새로운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그 중 스페인 친환경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삐도레타(VIDORRETTA)]는 최근 슈즈 편집숍 오마이솔(O’MYSOLE)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삐도레타(VIDORRETTA)는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로 그 제작과정이 독특하다.

    삐도레따는 스페인 라리오하 지역에서 재배된 황마와 삼베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땀의 흡수와 통풍에 강한 소재이기도 하다.

    삐도레따의 아웃솔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에 의한 직물 바느질로 만들어져 다른 에스빠드리유 제품보다 물이나 충격에 강한 편이다.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이는 삐도레따의 스타일은 스팽글 장식의 렌테주엘라스(LENTEJUELAS) 라인과 손수 작업한 플라워가 포인트인 오레가노(OREGANO) 라인, 심플하면서 유니크한 앤트(ANTE) 라인, 컬러감이 돋보이는 애나멜 가죽의 차롤(CHAROL) 라인 등으로 출시되며, 원피스나 데님, 쇼트 팬츠와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에 용이하다.

    남성 슈즈로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슬립온 에스빠드리유가 출시됐다. 색상은 카키, 그래파이트, 쿠에로 3가지로 빈티지한 색감이 돋보이는 슈즈다.

    팬츠나 반바지 등과 같은 캐주얼에 스타일링하면 깔끔하면서 시원해 보인다.

    삐도레타(VIDORRETA)의 가격은 10만원대로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판교아브뉴프랑, 울산up square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마이솔 온라인직영몰(www.omysole.co.kr)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 삐도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