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재래식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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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없음 ⓒ연합뉴스
30대 여성이 재래식 변기통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19일 정오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재래식 화장실에서
백모 씨(35·무직)가 재래식 변기에 빠져 있는 것을 백 씨의 아버지(73)가 발견해 119에 신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백 씨는 사고에 앞서 1,000만원의 빚을 고민하며 소주 반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백 씨의 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신 딸이 화장실에서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가보니,
변기통 안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현재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