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이 새로운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공연인 <레플리카:REPLICA>에 참여한다.

    <레플리카>는 첨단영상을 전문으로 제작해 온 리미디어랩이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자로 선정되어 기획한 작품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복제]라는 주제를 자유롭게 상상하여 한판 놀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복제극 <레플리카>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김주원은 크리에이터 남궁연이 연출하는 1부 [Cut, Copy & Paste]에서 현대무용가 이용우, 사진작가 강영호, 국악타악 연주가 민영지, 싱어송라이터 물렁곈과 함께 춤을 통해 현재가 어떻게 잘려지고 복제되어 새롭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15년 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김주원은 작년 7월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설의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을 동양인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똑 부러지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성신여대에서 전임교수를 맡아 실력 있는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립발레단 시절에도 뮤지컬 <컨택트>에 출연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왔던 김주원은 “이렇게 각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작품을 하게 되어 정말 신이 나고 설렌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발레를 알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주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발레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플리카>는 5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