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소득 대비 행복지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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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돈을 많이 벌수록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경제조사국(NBER)이 최근 발표한 [행복과 소득, 둘 간의 포화점은 있는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상위 25개국에서 [가구소득]과 [행복]이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올라갈수록 행복지수가 함께 상승하는 현상이 모든 국가에서 나타난 것.

    이는 돈이 많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일반적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연구결과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다만 소득은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소득 및 행복지수의 포화점은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같은 소득이라도 국가별로 느끼는 행복도는 달랐다

    특히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소득 대비 낮은 행복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간 가구소득 16,000달러(1,740만원) 기준으로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은 25개 국가 중 24번째였다.

    이란은 25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는 브라질, 멕시코, 미국, 영국, 태국 등이었고, 일본과 중국은 한국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