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무플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효리는 “일년 반이 넘는 녹음 작업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싶다”라며 “3년이라는 공백과 그 사이 여러 가지로 달라진 저와 서른 중반이라는 타이틀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티나 악플도 아직 있어서 감사하다. 무플이 더 싫을 것 같다. 많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순위 다툼도 하겠지만, 나는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즐겁고 겸손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효리는 6일 <미스코리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등도해보고 행복합니다. 사실 많이 긴장했었는데 힘이나네요, 오늘은 좀더 기쁜맘으로 연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이효리는 오는 21일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