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에서 총 10개 방송사로 확대5분 걸리는 시간 10초로 단축된다
  • 앞으로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국내 주요 방송들에서 상황을 즉시 알려주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을 갖춘 방송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은 재난방송 요청 시 방송사에서 자막작업을 거치지 않고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TV자막으로 재난방송 자막을 10초 이내로 송출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이는 재난방송 요청부터 방송까지 약 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에  <KBS>, <MBC>, <SBS>, <JTBC>, <채널A>, <TV조선>에만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을 적용했으나 이번 조치로
    <EBS>, <MBN>, <YTN>, <뉴스Y>도 이 서비스를 하게 됐다.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제4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재난 예방·발생 시에는 신속한 정보 전달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효과적인 재난방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통위는 온라인으로 재난방송을 요청하는 기관을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외에
    <산림청>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밖에 재난지역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재난현장 화면을 다수의 방송사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재난방송 앱]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어를 통한 재난정보 제공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