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군인자녀 교육지원, 국방부는 국민 안보교육 강화
  • ▲ EBS는 수능 방송을 시작하면서 국내 사교육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은 EBS의 수능특강.
    ▲ EBS는 수능 방송을 시작하면서 국내 사교육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은 EBS의 수능특강.

    <김관진> 국방 장관과
    <신용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이
    7일 국방부에서
    군인자녀 교육지원과
    국민 안보교육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군인 자녀들의 학습여건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접한
    EBS에서
    군인 자녀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EBS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13년부터
    철원, 양구, 화천, 인제 등
    강원도 전방지역 중·고교생 군인 자녀에게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학습지원 등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14년부터는
    모든 군인 자녀들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EBS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보교육을 지원하고,
    안보교육 콘텐츠를
    EBS와 함께 만들기로 했다.

    <신용섭> EBS 사장의 말이다. 

    “군인 자녀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커가기를 기대한다.
    국방부가
    EBS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보교육을 실시하면,
    우리의 안보현실을
    인식하고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