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니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해 달라"고 요청한
    50대 호텔 지배인을 폭행한 60대 제과업체 회장이 폐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지배인에게 욕설을 퍼붓고, 지갑으로 뺨을 때린
    <프라임 베이커리>의 강 모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폐업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폐업 신고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이 오너인 제과업체 <프라임 베이커리>는
    <코레일 관광개발>에 과자류를 납품하던 업체였으나,
    폭행 사건 이후 여론에 부담을 느낀 <코레일 관광개발>이 납품 중단조치를 취하면서
    경영 상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한다.

    강 회장이 <프라임 베이커리>를 폐업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되려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사람 때려놓고, 미안하다고 하고, 장사 안 되는 업체 문 닫으면 그뿐이냐"
    "직원도 얼마 안 되던 업체 문 닫고, 직원들 실업급여 받게 하면 좋겠네"라며
    비꼬는 반응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