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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어깨에 하얗게 눈이 내린 상태로 뉴스를 진행해 인기를 모았던 KBS 박대기(36) 기자가 평생의 배필을 만났다.
박대기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은 세 살 연하의 여의사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010년 폭설 속에서도 꿋꿋하게 기상특보를 전했던 박대기 기자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저마다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분위기.
이와중에, 이미 화제가 됐었던 박 기자의 [독특한 명함]이 다시금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해당 명함에는 마치 이름(대기)처럼 눈을 맞으며 뉴스를 전하는 모습을 예견한 듯, [waiting]이란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
박대기 기자의 이메일 주소가 바로 [waiting@kbs.co.kr]였던 것.
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waiting]은 이름이 아니라 [평생의 배필]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며 "자신의 짝을 끈기있게 기다려온 보람이 있다"는 해석을 남기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