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가 막장인줄 안다”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혁 감독이 드라마 제목에 숨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드라마 제목을 짓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막장드라마 같다는 걱정을 많이 했다.
    사실 우리 드라마는 따듯한 휴먼드라마다.

    우리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이라 쓰고 탄생의 비밀이라 읽는다.


  • 김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드라마 안에서 출생의 비밀같은 것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탄생의 의미가 주는 근본적인 뜻과 탄생에서 가져다주는 기쁨을 말하고 싶었다.
    가족을 찾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정의 달인 5월에 맞는 드라마이길 바란다.“


    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를 가진 정이현(성유리)이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고, 딸(갈소원)을 위해 이현을 찾으려는 홍경두(유준상)의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다.

    유준상, 성유리, 갈소원, 이진, 김영광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돈의 화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 [사진 =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