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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폭락’
국제 금값이 사상 최대치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한국시간) 전날보다 33.20달러(2.44%) 급락한 1361.1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이틀 동안 200달러 이상 떨어진 것으로 1980년 이후 33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전문가들은 금값 폭락의 진앙지로 중국을 꼽고 있다.
계속된 경제 성장을 이어가던 중국이 최근 경기 약하세를 보이며 1분기 GDP 성장률이 7.7%에 그치면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7.9%보다도 낮은 수치로 금 수요가 높은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