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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가수 토니안(36·본명 안승호)과 <걸스데이>의 혜리(20·본명 이혜리)가 2년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커플로 맺어졌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선상에 올랐다.
토니안과 혜리는 2011년 7월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함께 출연했었다.
당시 특별 공연차 <드림팀> 녹화 현장을 방문한 <걸스데이> 멤버들은 <드림팀> 남성 멤버들(토니안, 리키김, 이상인, 정태호, 노유민, 김경진, 이형석)과 즉석에서 커플이 되는 이벤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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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니안은 걸스데이의 소진, 민아, 유라에게 선택을 받지 못해 [남성 멤버]끼리 커플이 돼야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이 순간, 잠자코 있던 혜리가 토니안을 선택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혜리가 뒤에서 자신의 어깨를 잡는 순간, 토니안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해당 방송을 지켜본 한 네티즌은 "이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 것 같다"며 "알려진 것보다 더 오래전부터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가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1996년 H.O,T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토니안은 현재 각종 사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94년생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 현재 정규 1집 타이틀곡 '기대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