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김현철, 페이스북에 글 올려"염증 수치 상승.. 고령이어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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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전 대통령 ⓒ 뉴데일리
김영삼(86·사진)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가벼운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폐렴 악화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남 김현철(54)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이 고령이어서 "걱정이 앞선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아버지가 폐렴을 앓고 있는데 연세 탓에 쉽게 낫지 않는다. 이틀 전 염증 수치 상승으로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 를 받고 있다. 오늘 염증 수치가 어느 정도 안정되고 혈압과 맥박, 체온, 산소 투여율도 좋지만 관찰이 필요하다. 결과가 좋을 것으로 믿지만 이번에는 연세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많은 분들이 합심해 기도해주면 고맙겠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과 7월 두 차례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었다. 지난해 7월 입원 때는 심장 질환 치료법의 일종인 [스텐트 시술]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