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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형으로 조직 안팎의 신망이 두터운 엘리트 경찰 간부 출신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돋보이며 자상한 성품을 지녔다.
경찰대 1기 선두그룹에 속해 있고 대인관계도 두루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다. 조용하면서도 깔끔한 업무 처리 능력이 돋보인다.
1985년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 조직에 본격 투신한 뒤 정보 분야를 `주전공'으로 일해 왔고 감찰과 경비 업무 등도 거쳤다.
부산지방경찰청장 재직시 보직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격상되면서 자연스럽게 승진했고 이후 경기청장, 경찰대학장을 거쳐 지난달 28년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경찰 내부에선 유력한 경찰청장 후보군에 꼽혀 왔다.
경기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2년 4월 수원 20대 여성 납치 살해사건이 터지면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이 물러나면서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됐다. 당시 경찰 내부에서는 취임한 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책임을 묻는 것은 곤란하지 않느냐는 동정론이 많았다.
부인과 사이에 1녀.
▲경남 남해(52) ▲진주고 ▲경기 과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경남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경찰청 경비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