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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F/W 메이크업의 키워드는 뭘까?

    여러 전문가들이 여러 전망을 내놓지만, 베네피트는 [컬러 시크 메이크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3 F/W 시즌에는 주로 S/S 시즌에 인기를 끄는 팝 컬러(Pop color) 메이크업을 시크하게 연출하는 [컬러 시크 메이크업]이 런웨이에서 뿐만 아니라 리얼 웨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베네피트

    지난 3월 28일 이태원 블루 스퀘어에서 열린 [2013 F/W 서울 패션 위크 곽현주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베네피트가 담당했다.

    이때 고혹적이면서도 세련된 블루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올해 S/S 메이크업 트렌드 컬러이기도 한 [블루]를 F/W 시즌에 맞게 발랄하고 산뜻한 느낌을 배제하고 시크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곽현주 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한 정은경 베네피트 리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블루 컬러를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을 F/W 시즌 룩으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컬러를 배제하고, 피부의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부를 매트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이라도 피부 표현의 방법을 달리 했을 때 완전히 다른 느낌의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HOW TO MAKE UP

    매트한 피부 표현을 위해 우선 모공 프라이머로 모공을 완전히 가리고 유분기를 잡아준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최대한 결점을 꼼꼼하게 가린 뒤 파우더로 얼굴 전체를 보송보송하게 연출한다.

    눈썹은 최대한 컬러감을 빼고 컬러감이 없는 브라우 젤로 눈썹 결만 살려주는 것이 좋다.
    양 볼에는 컬러감이 있는 블러셔 대신, 펄감이 전혀 없는 라벤더 핑크 파우더와 브론저를 섞어 얼굴의 윤곽만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컨투어링은 계절에 상관없이 2013년 한 해 동안 인기를 끌 메이크업 키워드이다. 특히 진한 컬러로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줄 때는 컨투어링으로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 줘야 한다.”   - 정은경

    본격적인 [컬러 시크 메이크업]을 위해 블루 아이섀도로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톤 다운된 블루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펴 바른 뒤, 그 위에 펄감이 강한 실버 아이섀도를 덧발라 최대한 블루 컬러의 [발랄함]을 배제하고 대신 [시크함]을 더했다.

    짙은 블루 아이섀도로 눈꼬리 부분에 음영을 준 뒤, 그레이 아이라이너로 그러데이션을 줘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이때 속눈썹은 컬링이나 마스카라를 일체 하지 않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해 시크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좋다. 
     


    정은경 리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노란 피부 톤을 가진 동양인의 경우에는 진한 블루 메이크업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실버 빛이 도는 블루나, 실버톤의 아이섀도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입술은 최대한 컬러감을 빼야 한다. 피부를 매트하게 연출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매트한 립은 건조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에센스 메이크업 스틱으로 입술 컬러 톤을 다운시키는 동시에 촉촉함을 준 뒤 누드 핑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펴 바른다.
     


    <백 스테이지 메이크업 사용 제품>

    ‘컬러…바이 베네피트’의 크리즈리스 크림 섀도 ‘블루 마이 마인드’ & 롱웨어 파우더 섀도 ‘블링고’ - 주름에 끼지 않고 뭉치지 않는 블루 시크 메이크업 연출시 도움 되는 제품. 미세한 입자가 부드럽게 발리는 롱웨어 파우더 섀도 가운데 실버 펄 컬러 ‘블링고’는 블루 컬러에 시크함을 덧입혀주는 컬러.

    페이크 업 - 수분감이 충분한 에센스 링이 컨실링 코어를 감싸고 있는 형태의 에센스 메이크업 스틱. 피부 메이크업 시 결점을 가리는 용으로 사용해도 되고, 블루 시크 메이크업에서는 입술 톤을 다운 시키는 동시에 촉촉함을 주기 위한 립 베이스로 사용됨.

    훌라 -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컨투어링 파우더로 여름에는 태닝 효과를 주는 태닝 파우더로, 봄, 가을, 겨울에는 얼굴 윤곽을 잡아주는 컨투어링 파우더로 사용.

    배드갤 워터 프루프 아이라이너 - 부드럽게 발리는 동시에 발색이 선명한 워터 프루프 아이 라이너. 블랙, 브라운, 차콜 총 3가지 컬러로 펜슬 뒤에 팁이 달려 있어 블렌딩하기 좋아 섀도로 활용도 가능.

    [자료제공 = 베네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