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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우리나라가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재난구호훈련을 주최한다.
국방부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태국 차암에서 열리는 <제3차 ARF(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재난구호훈련(DiREx. Disaster Relief Exercise)>을 태국 정부와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ARF 재난구호훈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초대형 재난에 대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2009년 처음 실시된 뒤 격년으로 실시해 왔다.
우리 정부는 2013년 훈련을 태국과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한 뒤 외교부 주관으로 기획단을 구성했다.
현재 국방부와 보건복지부-소방방재청-한국국제협력단 등의 전문가들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군은 공군 수송기 4대-110명의 훈련단이 참가한다.
훈련단은 해군 해난구조대(SSU)-육군 전문재난구호부대 등의 특수부대,
한국해외긴급구호대 (KDRT)가 주력 인원이다.
현재 <ARF 재난구호훈련> 기본계획은 각국에 배포됐고, 시나리오 작성과 현장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군은 지난 3월 성남 비행장과 제주 119 구조단 훈련장에서 사전연습을 실시했다.
우리 군은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 초국가적 재난 시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ARF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AEAN Regional Forum)>은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을 중심으로 한국-미국-일본 등 27개 국가가 가입한 외교안보협의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