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분기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대박이 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영화 관객수가 분기 최고기록을 달성한 것. 월간 최고, 일간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국 영화 관객점유율도 70% 가까이로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올 1분기(1~3월), 한국영화 관객 수가 분기 최고, 월간 최고, 일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올 1분기 한국영화 관객은 3,845만 명으로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7~9월) 기록인 3,722만 명을 경신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3.9% 무려 1,346만 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한국영화는 1분기 흥행 순위 10위 내에 7편이 포함됐으며, 관객 점유율은 69.4%로 작년 8월 이후 한국영화 강세가 계속됐다.

    이에 따라 월간, 일간 최고기록이 함께 수립됐다.
    2월 관객 수는 1,810만 명으로, 기존 최고였던 지난해 8월의 1,701만 명을 가볍게 넘겼다.
    일간 최고기록 역시 2월 11일 138만 명으로, 2007년 8월 4일의 116만 명을 사뿐히 넘어섰다.

    1분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5,544만 명, 매출액은 4,0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관객은 34.9%(1,435만 명), 매출은 28.3%(896억 원) 늘었다. 

    매년 1분기는 비수기로 여겨졌지만,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영화 관람이 다양한 관객층을 고려한 기획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 영화수준 향상과 맞물려 3관왕을 냈다.

    질적인 면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났다.

    극장 체인을 보유하지 않은 중견 배급사(NEW)가 제작한 '7번방의 선물'이 1,200만명이 들어오는 대박을 쳤다. 자연히 대기업 계열 3사 배급사 (CJ E&M, (주)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지난해 3사 합계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74.1% 였으나 올 1분기는 52.8%에 그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영화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장 스태프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노사정 협약을 조속히 체결할 예정이다.

    또 국제영화계에서 새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중 국제공동제작협정을 상반기 중에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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