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차량이 입경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차량이 입경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경이 지연되고 있다.

    3일 오전 북한은 개성공단 출·입경 승인을 통보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한 지 4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8시를 전후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경 승인을 통보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당초 이날 첫 출경예정시간은 오전 8시30분으로 남측 근로자 179명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1시간여 대기 중이다. 

    다만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업체들은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하루 남측 근로자 484명과 차량 371대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466과 차량 356대가 돌아올 예정이다.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 및 관계자 861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모두 868명이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