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불 요금제간 번호 이동 가능단기 이용자, 소량 이용자들에게 용이
  •  

    기존 쓰던 번호 그대로 선불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전화 선-후불 및 선불요금제간 번호이동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후불요금제 가입자들도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가지고 선불요금제에 가입하거나, 기존 선불요금제 가입자가 타사 선불요금제로 번호이동이 가능하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가 전화요금을 미리 지불한 후 통화할 때마다 해당 금액에서 요금이 차감된다.
    가입비와 기본료가 없어 과도한 요금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소량이용자들에게는 요금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이용자들이 사업자별 요금제 확인, 가입 및 충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에 선불요금제 안내 전용 메뉴를 마련했다.

    또한 선불요금제 활성화를 위해 이통 3사 이동전화요금 이메일 고지서, 포스터, 반상회지 등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선-후불 및 선불요금제간 번호이동 도입으로 선불요금제 선택이 용이해짐에 따라 이용자의 요금제 및 사업자 선택권이 강화되고, 이통 3사 및 알뜰폰 사업자간 요금경쟁이 활성화 돼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