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는 적게 쓰고 문자를 많이 쓰는 사람, 문자와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람 등 각 사용자 별로 이용 패턴이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요금제가 자신의 이용패턴에 가장 적합한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각 통신사 별로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알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통신사까지 한꺼번에 알아보기는 어렵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를 오픈했다.
과거 통신요금은 표준요금제 위주로 단순했다. 최근에는 장애인 · 노인 · 청소년 대상 전용요금제, 선불, 결합상품 등 매우 다양한 요금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요금제들 속에서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가장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오픈한 것이다.
스마트 초이스는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맞춤형 요금추천 '스마트 가이드' △통신서비스 간편조회 시스템 '스마트 라이프', △통신서비스의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리포트' 세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됐다.
<스마트 가이드>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통신요금 가이드로 자신의 이용패턴을 입력하면 최적의 요금상품을 알려준다. 이통 3사 및 알뜰폰 4개사의 요금상품 중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한다. 또한 요금제 추천, 알리미 서비스, 약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 라이프>
통신서비스 관련 통합 · 간편조회 서비스로, 방송 · 통신요금 미환급금 조회, 모바일 상품권 조회, 명의 도용 조회, 분실단말기 조회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리포트>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통신요금 정보서비스로 이용대상과 정보 수준에 따라 전문가 칼럼, 파워 블로거, 친근한 스토리텔링 방식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통신정보를 제공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 초이스 구축이 실질적인 통신요금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정보제공 대상을 유선통신 및 결합서비스로 확대하고, 서비스 플랫폼을 모바일 버전으로 확장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