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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이 연달아 보도돼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등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친한 동료'와 열애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이들의 공통점은 평소 대인 관계가 원만해 연예계에 절친한 동료 선·후배들이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이성 동료'와 만나는 횟수가 잦은 연예인들이 '열애설 루머'에 곧잘 휘말리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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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와 2AM의 임슬옹이 끊었다.
올해 초, 한 매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임슬옹과 소희가 함께 식사를 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 장면을 포착,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단독보도했다.
그러나 JYP 측은 "회사 내 동료들이 모두 친하게 지내는 터라 그런 오해를 산 것 같다"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슬옹 본인도 "소희와는 오래 전부터 오빠-동생하는 사이"라며 "언젠가는 파파라치 사진이 찍힐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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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동방신기의 최강창민도 열애설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빅토리아는 지난달 말 "중국의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의미로 고깃국을 만들었다"며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관련 인증샷을 올렸다.
문제는 빅토리아가 올린 숟가락 사진에 최강창민의 얼굴이 아주 조그맣게 비친 장면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는 루머가 나돌게 된 것.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평소 빅토리아는 스태프들에게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면서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 단순한 해프닝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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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샤이니의 온유도 걸그룹 가수와 열애설에 휘말려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이스.
25일 한 매체는 온유와 애프터스쿨의 정아(김정아)가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을 공개하며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9시경 정아의 B사 흰색 차량을 함께 타고 들어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약 1시간 여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이들은 10시쯤 내려와 다시 정아의 차를 타고 사라졌습니다.이 매체는 "두 사람이 현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낸 점이 이채로웠다"며 "(정아도)데이트 내내 6살 연상이라는 나이 차이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정아의 소속사 측(플레디스)은 25일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정아와 온유는 가요계 동료로 평소 서로의 활동에 대해 상의하고 조언해 주는 관계를 유지하는 동료입니다.
당일도 오랜만에 서로의 스케쥴이 맞아 가볍게 식사를 한 것 뿐 기사화 된 것처럼 연인 관계는 아닙니다.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면 열애설 보도를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