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이 귀환해 티켓을 쓸어갔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17일 캐나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18.31점으로 우승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올림픽' 티켓 3장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김연아가 은퇴에서 복귀해 노린 목적을 모두 달성한 셈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상위 24위안에 들게 되면 올림픽 티켓 1장을 주고 10위권이면 2장의 티켓을 얻게 된다.

    또 우승자와 준우승자 국가는 3장을 받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김연아의 우승 덕분에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3명의 여자 선수가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

    올림픽에서 한 종목에 3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우리나라로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