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희가 연인인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김태희는 11일 오후 경기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비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희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시작하는 단계다. 2달 전에 보도자료에 말씀드린대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크게 변화된 부분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서 드라마팀에 너무 죄송스러웠다”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될 것이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라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야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장옥정’은 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 장옥정을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설정해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의 삶과 권력을 그렸다. 김태희, 유아인, 재희, 홍수현, 한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