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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들이 단체로 여장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경남 사천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난 일곱 멤버들의 좌충우돌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승우, 차태현, 주원은 단발 팀으로, 엄태웅과 이수근, 김종민은 장발 팀으로 편을 나눠 미션을 수행했다. 또, 꽃샘추위에 당첨된 성시경은 홀로 팀을 꾸려 다른 팀원들을 추격했다.
특히, 미션 내내 가발을 쓴 여섯 멤버들의 여장이 눈길을 끌었다. 단발 팀 김승우, 차태현, 주원은 새침한 표정과 예쁜 척을 하며 당장이라도 롤러장에 갈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발 팀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은 긴머리 가발을 쓰고 록커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또한, 차태현은 가발을 쓴 채 딸에게 영상통화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곁으로 모여든 멤버들을 보여주며 "이모들이야"라고 소개를 했지만 딸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