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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뮤지션이 자작곡 '크레센도'로 돌아왔다.
    ‘다리꼬지마’라는 자작곡을 처음 선 보였을 때 느꼈던 새로움이 되살아났다.

    악동뮤지션은 10일 벌어진 ‘K팝스타2’ 신지훈과 맞붙은 6강 대결에서 자작곡을 들고 나와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악동이 부른 크레센도(Crescendo)는 사춘기 소년소녀들이 겪을 만한 어두운 정서와 이를 떨치고 나와 점점 커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군과 이수현양 자매는 밝고 명랑하면서도 맛깔나는 가사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결과는 3:0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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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격찬일색이었다. 

    “절묘하게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 잡은 곳이다. 멜로디를 잘 써 흠잡을데 없는데 이 곡은 대중성까지 갖췄다”   -JYP-

    “악동뮤지션은 왜 인기가 있을까 고민해봤는데, 지금까지 나온 곡을 다시 들어보니까 그 나이 때 느끼는 감정을 너무나 잘 표현하는 거에요.
    크레센도는 작아진 자기 모습이 커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풀었어요.” – 보아-

    “악동뮤지션을 처음 봤을 때 이수현 양이 너무 좋았어요. 목소리가 개성있어서 솔로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했죠.
    그런데 찬혁 군은 우울해 보이고 자신없어 보이고, 그렇게 우울해 보이던 친구가 크레센도로 살아났어요. 남매 가수가 잘 없는데 특이하고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
    – YG 양현석-


    이날 또 다른 6강 1:1 맞대결에서는 앤드류최가 라쿤보이즈에, 방예담이 이천원에 각각 승리해서 5강에 올랐다.

    패배한 3개 팀중에서 인기투표로 라쿤보이즈와 이천원이 많은 표를 얻어 올라갔으며, 아쉽게도 신지훈 양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