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디바 소피아 킴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헌정하는 노래 ‘도라지꽃’을 발표한다.

    일제 강점기 시대 일본군은 꽃다운 나이에 끌려온 조선 여인들을 ‘도라지 꽃’이라고 불렀다. ‘도라지 꽃’은 머나먼 이국 땅에서 온갖 수모와 핍박을 견디며 고향과 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번 ‘도라지 꽃’은 ‘터’, ‘개똥벌레’ 등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통 가수로 유명한 작곡가 겸 가수 한돌이 작사 ·작곡했으며, 명지대학교 교수이자 ‘세시봉과 친구들’의 맴버인 변성용 교수가 편곡했다.

    소피아 킴은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진행되는 94주년 3.1절 행사 및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추모제 위문 공연에서 ‘도라지꽃’을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