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서 “조국 든든한 후원자”라며 치하
  •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8대 대통령 취임,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취임사에서 문화융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진 고유 가치와 유·무형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일 취임사에서 밝힌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의 세 가지 국정운영 원칙을 언급하면서 재외 동포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나라 안팎의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국민과 동포 여러분이 힘을 보태준다면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은 저와 새 정부를 믿고 꿈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조국을 위해 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뒤 “여러분이 가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 동포 여러분들의 삶을 챙기면서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은 미래를 위한 더 큰 도전을 위해 먼 이국에서 새로운 삶을 사진 분들이다. 해외에서 동포 여러분을 만날 때마다, 한분 삶의 스토리를 들을 때마다 감동하고 조국을 생각하는 뜨거운 애국심에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