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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빈과 정경미가 드디어 결혼했다.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단한 소감과 2세 계획 등을 밝혔다.

    2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주시는 대로 많이 낳고 싶다.
    많아도 좋고 적어도 좋다.

    최대한 배운 대로, 열심히 2세 만들기에 돌입하겠다.
    쌍둥이면 좋을 것 같다.

    -새 신랑 윤형빈-


    이에 정경미는 "컬투 김태균 선배님이 연습한 대로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원래 3명을 계획했는데 생각처럼 될지 모르겠다.
    외모는 둘 다 문제가 있다.
    그래도 의학의 힘을 빌린 나보다…

    외모 인품 모두 윤형빈을 닮았으면 좋겠다!

    -품절녀 된 국민요정 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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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면 정경미 씨 만큼만 닮으면 되지 않겠냐”는 윤형빈의 말에 정경미는 “쌍꺼풀 정도는 시켜줄 수 있다”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KBS 공채 20기 개그맨 동기로 만나 2006년부터 연인으로 발전,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식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사회는 1부 이윤석, 2부 변기수와 박휘순이 진행했다. 주례는 이경규가 맡았으며 축가는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