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의 정체가 주원에게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6회에서 한길로(주원)는 김서원(최강희)이 의도적으로 아버지의 회사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한길로는 국정원 김원석(안내상)의 지시로 아버지 주만(독고영재)의 뒤를 쫓다가 JJ(임윤호)에게 피습 당한 것을 목격한다. 칼에 찔린 아버지를 발견한 길로는 JJ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같은 시각 서원은 길로의 아버지가 피습당했다는 정보를 받고 사무실을 뒤져 정보를 캐내고, 다음날 길로는 CCTV 확인 중 서원을 모습을 확인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길로는 서원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녀의 집을 찾아가 “도대체 네 정체가 뭐냐. 우리 회사에 왜 왔고 나를 왜 찾아왔냐”고 따져 물었고, 서원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시치미를 뗐다. 하지만 그때 공도하(황찬성)가 숨어있던 장롱의 문이 열리며 스파이 탄로 위기를 맞는다.

    서원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했다가 또 다시 배신당한 길로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하는 서원의 애정전선에 위기가 닥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