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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결정했다.지난달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긴박했던 전시 상황에서 생사를 함께 한 7인의 용사 이야기와 풍성한 선율이 돋보이는 가슴을 울리는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정 어린 무대, 감각적인 무대와 조명, 연출력 등이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받은 작품.
이에 관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공연”,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따뜻한 감동까지 얻을 수 있는 공연”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이렇듯 의미 있는 작품이 2주간의 짧은 공연으로 종료되자 이에 아쉬움을 느낀 관객들의 앙코르 공연 요청이 쇄도한 것이다.
관객들은 뮤지컬 ‘프라미스’ 공식 트위터 및 예매처 후기 게시판을 통해 공연 후에도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뮤지컬입니다.”, “이대로 보내기 너무 아쉬운 작품입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뮤지컬! 연장공연 강추!”, “정말 강력히 연장공연 원합니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공연을 요청해왔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정전 60주년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앙코르 공연을 결정, 감동의 향연이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뮤지컬 ‘프라미스’ 앙코르 공연은 지난 6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매순위 10위권 내에 대부분의 작품이 해외 대형 뮤지컬임을 감안할 때 그 사이에서 뮤지컬 ‘프라미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작품과 출연배우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작품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무대에서 서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이현 등 동일한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발전된 연기와 노래를 선사할 것이다. 앙상블로 참여했던 뮤지컬 배우 출신 김호영이 정태우와 명수 역할을 나누어 맡아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