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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자공원묘지 인근에서 승용차가 자살사이트 회원들이 설치한 LPG가스통에 의해 폭발했다. 2013.2.7 ⓒ 연합뉴스
전주롯데백화점이 난리가 났다.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자신의 신원을 밝힌 한 남성은 7일 전북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 안에 폭발물을 가진 자살사이트 회원들이 있다고 주장,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이 남성은 “만약 경찰에 신고하거나 시민들이 대피하면 백화점 안에 있는 자살사이트 회원들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 남성은 “백화점에 연락해 5만원권으로 17억원(10㎏)을 준비하라”고 요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은 앞서 이날 오후 3시쯤 전주시 효자동 효자공원묘지에서 모닝 승용차를 폭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한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공원묘지에 주차된 차량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과점 인근 군 폭발물 처리반과 경찰 특공대 등을 긴급 배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