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의 새로운 해석이 나왔다. 신발이란 새로운(신新) 출발(발發)을 할 때 필요한 물건이라는 뜻이다!

     2월은 잘 살펴보면 선물을 해야 할 곳이 많다. 구정, 밸런타인데이, 졸업식, 입학식 등이 몰려있다. 선물을 준비해야 할 대상은 다르지만, 명목은 비슷하다.

    가장 첫번째 다가오는 구정이야 우리나라 2대 명절중의 하나이니 말할 것도 없다. 부모님 혹은 친인척들에게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는 날이다. 

    밸런타인데이는 연인 사이에 사랑을 고백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의미가 있으니 이 역시 신발(新發)의 의미가 강하다.

    입학식 졸업식도 마찬가지. 청소년과 청년들이 새 학교로, 혹은 새 직장으로 새 출발하는 순간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다 보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새출발을 상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하는 ‘신발’을 선물하자는 것이 이들의 주장. 

    물론 이 같은 새 해석은 신발종합매장인 ABC마트에서 내 놓은 마케팅 구호의 하나이다. 하지만 듣고 보면 그럴듯 하다 보니, 공감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연령별로는 어떤 신발이 좋을까? 


    부모님껜 ‘컴포트화’, 어린이에게는 깜찍한 ‘운동화’를!

    건강과 웰빙이 대세인 요즈음, 5060 실버 세대들에게는 발이 편한 컴포트화로 ‘새롭지만 안전한 출발’을 권유하는 것이 좋다. 서울, 수도권 시내 등 산책로가 잘 구비된 곳에서 열리는 운동 모임에도 컴포트화는 쓸모있는 효자 신발이다.

    어린 자녀의 설빔이나 조카를 위해서는 새해 선물로는 물론 다가오는 봄에 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화가 좋겠다.



  • 1020 학생에겐 트렌디에 맞는 패션 슈즈

    그렇다면, 1020 청소년과 청년층은 어떨까.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연령이다 보니, 패션 신발이 가장 잘 어울린다. 중고생에겐 2013년 트렌드 컬러인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의 팝 컬러 운동화가 좋다.
     




    사회초년생들에겐 회사 분위기에 맞게

    사회 초년생에게 선물하는 신발은 트렌드 보다,  회사 문화에 맞는 것을 준비하는게 필수적이다. 격식과 예의가 중요한 보수적인 기업이라면, 개성 보다 클래식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물한다. 캐주얼 의상도 통하는 자유분방한 회사라면 그때 그때 유행에 맞는 신발도 통하기 마련.

    밸런타인데이엔 ‘커플 신발’로 통하게~!

    밸런타인데이라고 왜 새 출발이 안 좋겠는가. 완벽히 맞춰 입은 것 보다 은근한 커플룩을 멋스럽게 보여주는 커플 신발이면 어떨까. 러닝화, 조깅화 등 스포츠화가 특히 커플 신발로 많이 등장한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다르게 한 ‘커플 공략형’ 신발도 다수 선보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사진출처 = ABC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