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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 부츠는 많은 여성들의 방한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다. 부츠는 따듯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려주기에, 길거리에선 가죽 부츠나 털 부츠를 신은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부츠는 통풍이 잘 되지 않기에 냄새가 나고 습기가 차 발냄새와 각질이라는 문제를 갖고 오기도 한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 부츠에 감춰두고 관리에 소홀했던 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왔다. 지금부터 발을 잘 관리해서 깨끗하고 매끈한 발로 다가올 봄을 자신 있게 맞이하자.
발 각질, 깔끔하게 정리하기
발 주변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두껍고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각질이 쉽게 쌓인다. 건조한 겨울철엔 각질 축적 현상이 심해져 발뒤꿈치가 트거나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한다.
그럴 때 손톱깎이 등을 이용해 대충 굳은살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절대 삼가야 한다. 발의 굳은살은 전문적인 도구를 활용해 타입에 맞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도루코의 ‘풋케어 굳은살 제거 면도기’는 발의 각질과 굳은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전문 용품이다. 이 제품은 면도날 부분에 공간을 둔 개방형 헤드(Head) 디자인을 적용해 제거한 발의 각질 등이 쉽게 배출되고 물로 세척이 용이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면도날 부분에 씌울 수 있는 보호 캡이 있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피부와 닿는 부분에 지압핀이 있어 굳은살 제거와 동시에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풋 크림으로 충분한 보습
각질과 굳은살을 말끔하게 정돈한 후에는 발 전체에 충분한 보습이 필수다. 피지선이 없는 발에는 일반 보디로션보다 보습력이 높은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발바닥 부분에만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발바닥은 물론 발등, 발목까지 전체적으로 마사지하듯 발라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더마-비의 ‘풋크림’은 세라마이드와 피부친화력이 높은 올리브오일, 고농축 시어버터 등이 함유돼 풍부한 영양 공급은 물론 탁월한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에 윤기와 촉촉함을 더한다.
특히 천연 유래성분이 94% 이상 함유됐고, 오메가 성분이 풍부한 잇꽃시 오일과 우레아 성분이 추가돼 각질연화는 물론 집중보습이 탁월하다.
악취 걱정 없는 상큼한 발 유지하기
각질 관리와 보습으로 보송보송한 발을 만들었다면 이제 발의 상태를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꽉 끼는 구두나 운동화를 장시간 신고 있다면, 땀 흡수나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습진이나 세균이 번식해 발 냄새를 풍기기 쉽다.
평소 신발을 자주 벗어 통풍을 시켜주고, 데오도런트 기능의 풋 스프레이 등을 활용해 발을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샤의 ‘진저&비니거 데오 풋 미스트’는 불쾌함을 유발하는 냄새분자를 끌어당겨 발 냄새를 제거해 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이다.
피부 진정효과, 굳은살 연화 등에 도움을 주는 진저 플랜트 성분이 함유돼 각종 균의 번식을 억제시키며, 땀 분비량을 조절해 준다. 또한 멘솔 성분으로 쿨링 효과가 있어 잦은 도보와 스트레스로 지친 발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고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사진출처 = 도루코, 더마-비, 미샤, 산다라박 미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