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 중인 오가은이 배우와 스태프 전원에게 '통 큰' 선물을 쾌척해 화제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가은은 '학교' 마지막 촬영 직후 3개월간 함께 동고동락 해 온 제작진·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2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가은은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란 메시지와 함께 화장품을 일일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연이었지만 오가은이 이번 드라마에 큰 애착을 갖고 있었다"며 "매일같이 고생스런 촬영을 견뎌온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 이런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오가은은 '학교 2013'에 출연한 이지훈과 열애설에 휘말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논란은 이지훈의 언론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이지훈은 모매체 취재진에게 "자신의 이상형은 오가은"이며 "사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

    그러나 인터뷰 내역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파문이 일자 이지훈은 소속사와 트위터를 통해 "배우들이 워낙 친한 사이인데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이 나와, '절친'인 오가은의 이름을 거론한 것"이라며 "오가은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