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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익)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29일 오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진행됐다.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과 봉만대, 윤종석, 강동헌, 이원석, 이호재, 임필성, 정윤철, 진원석 감독, 김호성 대표, 배우 이선호, 영화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즈(Jason Bechervais) 그리고 멘토스쿨 참가자 배우 유인영과 가수 나르샤가 참석했다.“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소통하고 싶은 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꿈이다.
스마트폰영화제는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영화패러다임이다.”"이번 영화제를 통해 스마트폰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꿈이 되길 바란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영화를 소개하며 쌓아온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영화 축제로 도약하겠다."-감독 이준익 집행위원장-
개막작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낙도 분교 아이들과 함께 제작한 스마트폰영화 ‘도화지’가 세 번째 영화제의 문을 연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회에 없던 청소년 경쟁부문이 신설됐다.
또한 ‘찾아가는 스마트폰영화 아카데미’ 등 새로운 서비스도 마련했다.뿐만 아니라, 해외 경쟁부문 신설과 해외 배우와의 글로벌 프로젝트, 그리고 미국· 홍콩· 프랑스· 영국·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해외 영화제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는 국내 · 해외 · 청소년 부문으로 확대되어 대상 등 총 11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심사기준 또한 전과 달라졌다.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은 “나는 1회 이준익, 2회 박찬욱 감독보다 젊은 심사위원장이다. 영화제가 젊어졌다”는 코믹한 멘트를 담은 스마트폰영상 메시지로 기자회견장에 활기를 부여했다.
그리고 김호성 대표, 배우 이선호, 영화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즈(Jason Bechervais), 윤종석 감독, 이무영 감독, 임필성 감독 등 경쟁부문 심사위원들이 심사위원 선정 소감 및 심사기준을 발표했다.“올해는 스마트폰영화만의 도발적인 상상력,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을 우선으로 하며, 작품접수는 2월 1일부터 진행된다.”
스마트폰영화제 기자회견답게, 봉만호 감독의 최초의 앱무비(App movie)를 깜짝 공개 하며 영화제작을 쉽게 할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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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현 기자
마지막 순서로 소개된, 스타들의 스마트폰영화 도전 프로그램 ‘멘토스쿨’은 해외 배우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수 나르샤, 배우 유인영,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가 참여한다.
‘멘토스쿨’ 최초의 글로벌 멘티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는 멘토 정정훈 촬영감독과 함께 미국에서 스마트폰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최견장에 참석한 유인영과 나르샤는, 본인들이 만들 스마트폰영화와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포부를 전했다.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 제3회 올레 국제 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