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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바다에서 해초 제거작업을 하던 여성이 상어에게 물렸다가 무사히 구조돼 화제다.
지난 1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상어로부터 구조된 여성은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석사과정에서 해양생물학을 공부하는 제니 올리버다.
올리버는 지난달 피요르드랜드라는 지역의 바다에서 해초 제거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다가온 칠성상어로부터 공격당하며 머리가 상어 입속에 들어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이 광경을 본 동료가 상어의 코를 때려 상어를 쫒고 당시 입고 있던 두꺼운 후드 때문에 부상을 입진 않았다.
함께 작업을 벌이고 있던 뉴질랜드 자연보호부 직원 리처드 킨지가 이 광경을 자신의 비디오카메라에 모두 담았다.
지금까지 400회 정도의 다이빙을 한 올리버는 이번 경험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