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한 체력의 ‘족장’ 김병만이 아마존의 생생한 자연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김병만은 18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인 아마존’에서 촬영 사상 처음으로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며, 촬영 중단 사태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마존 최후의 부족 와오라니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병만족은 사고가 발생했다. 김병만이 직접 트럭을 운전해 가는 도중 차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경고음이 퍼지기 시작했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점검과 수리를 마쳤지만 결국 해가 저물었다.

    일행은 텐트 없이 밤을 새우는 비박을 하게 된 가운데, 하필이면 선택한 지역이 악어, 뱀, 엄지손가락만한 개미 등 아마존의 3대 위험요소가 모두 존재하는 위험천만한 곳이었다. 6번의 정글 탐험 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쓰러진 적이 없는 김병만은 이에 촬영을 중단할 정도의 위급 상황에 빠졌다.

    ‘정글의 법칙’ 방송은 18일 오후 9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