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9,255만 3천원…수당 더해 매월 1,886만 5천원씩
  •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첫 월급으로 약 1,800만원을 받게된다. ⓒ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첫 월급으로 약 1,800만원을 받게된다. ⓒ 뉴데일리

    내달 25일 취임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월급은 얼마일까.

    3일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산 공무원 연봉표'에 따르면, 2013년 대통령의 연봉은 2억원에 육박하다.
    총 1억 9,255만 3천원으로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1,604만 6천원이 된다.

    박근혜 당선인이 받게될 연봉은 현 정부의 이명박 대통령 보다 3.29% 인상됐다.

    이 대통령은 1억 8,641만 9천원을 받고 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553만 5천원이다.
    여기에 매월 직급보조비 320만원과 급식비 13만원을 따로 받는다.
    총 월급은 1,886만 5천원인 셈이다.

    박 당선인은 연봉 1,604만 6천원에 변동이 없는 직급보조비와 급식비를 더해 총 1,937만 6천원을 매월 받게된다.
    이 대통령 보다는 월 51만 1천원 오른 금액이다.

    정부는 2013년 공무원 처우개선에 따라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모두 합쳐 평균 2.3%인상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는 1억 4,927만 5천원, 감사원장은 1억 1,293만 5천원을 받는다.
    장관(급)은 1억 977만원, 차관(급) 보수는 1억 660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