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 뉴스'에 따르면 최윤영은 약 한 달 전 월세 300만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고급 빌라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최윤영의 시아버지는 "그 사건이 있을 때도 몰랐다. 절도 논란 때 온 식구가 마음 고생을 했다. 아마 최윤영 본인이 가장 많이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혼집은 형편에 맞게 조금 줄여서 갔다. 요가학원을 다시 운영하고 있다. 아직 가사도우미를 구하지 못해 일주일째 요가학원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앞서 최윤영은 지난 6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지인 김모씨의 집에서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검찰은 우발적인 초범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최윤영은 생활고에 못 이겨 절도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