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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선데이 모닝스타’ 1913년 기사 중.
개그우먼 이영자가 10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완벽한 미인으로 추앙 받았을 것이라는 근거가 제시 됐다.
미국의 한 네티즌이 ‘더 선데이 모닝스타’ 1913년 내용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코넬 대학교의 한 의사가 지난 1912~1913년에 걸쳐 여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완벽한 외모를 가진 여성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당시 24살이었던 엘시 셸이다.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이 여성은 ‘완벽한 건강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키가 170cm에 체중은 77kg에 달했다. 몸매 사이즈도 35-30-40인치로 콜라병이 아닌 배(과일) 모양의 몸매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언론은 엘시 셸의 키가 밀로의 비너스보다 크지만 몸매 비율은 똑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백 년 전의 이 건강 미인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때 먹는다’고 미인(?)이 된 생활습관을 소개했다. 또 스테이크를 즐기지만 커피나 차는 마신 적이 없고 아침은 거의 거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한 블로거는 백 년 전 이 미녀의 체질량지수를 26.8로 계산했는데 요즘으로 따지면 과체중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