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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김 대사 블로그
"한미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핵심이며,
우리 양국은 심화된 경제, 안보, 인적 관계와 더불어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함께 해왔다."최초의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인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20일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자를 예방한 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우리 양국의 긴밀하고, 건설적이며 심화된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박근혜 행정부와 긴밀히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파트너 국가로서, 우리는 다양하고 중요한 양자·지역·국제 사안에 있어
긴밀히 협력할 완연한 의지를 갖고 있다."성김 대사는 "한국 국민들께도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선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정치 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집회에서 토론, 그리고 선거 당일 높은 투표율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의 왕성함을 목격하는 것은 실로 흥미진진했다."성김 대사는 "우리 민주국가들의 동맹은 깊고 강력하다"며 한미동맹의 성과를 평가했다.
"양국에서 초당적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강력한 동맹관계,
역사적인 한미자유무역협정의 통과, 국제원조·개발에서 비확산,
녹색 성장에 이르는 일련의 국제 사안에 대한 협력 증진,
북한에 대한 긴밀한 조율 등 우리는 함께 성취한 것이 많다."내년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에 대해 "한미동맹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파트너십과 공통의 번영을 함께 축하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는 일들을 기대한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목표를 규정짓는 것은 우리의 상상력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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