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50%를 넘긴 가운데 서울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 투표율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유권자 8,393,847명 중 4,056,971명이 투표해 48.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의 오후 3시 투표율 48%를 훌쩍 넘긴 것으로, 16대 대선의 오후 3시 투표율 54.3%에 상당히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오후 1시까지 투표율은 45.3%로 15대 대선 때 47.6% 보다는 낮지만, 16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1.9%, 17대 대선의 36.7%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종 투표율은 15대 대선이 80.7%였으며, 16대와 17대에는 각각 70.8%, 63.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