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증 확대로 국산무기 품질 높인다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이 무기체계 SW품질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유관기관, 관련업체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지경부와 방사청은 무기체계 SW의 품질향상을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무기체계 SW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방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연구개발 사업자 선정 시 SW프로세스 품질인증(CMMI, SPICE, SP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경부에서 운영하는 SP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SW품질 향상 공감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중소 방위산업체가 품질향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교육, 세미나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국내 SW프로세스 품질인증인 SP인증(SW Process)을 받을 때 심사비용 50%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SP인증제도를 국방 분야에 적용하면 과거 미국의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가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것처럼 SP인증이 국내·외에서 활성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