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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로 유명한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한다.나영석 PD는 4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KBS도 좋은 직장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었다”며 “이달 말쯤 정리하고 내년 1월 옮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나영석 PD는 지난 3월 ‘1박2일’이 끝난 시점부터 이적설이 계속 나돌았으며, 이에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CJ E&M행을 결정했다. 오는 15일 ‘인간의 조건’이 끝나는 대로 KBS 일을 모두 정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 관계자는 “나영석 PD가 이적을 확정했다. 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1월 중순께부터 CJ E&M에 출근하게 될 예정이다”며 “어떤 프로그램을 맡을 지는 모르겠지만 예능 프로그램을 하게 되지 않을까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1년 KBS에 입사한 나영석 PD는 ‘출발 드림팀’,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여걸파이브’, ‘1박2일’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KBS 2TV 4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의 기획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