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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화보를 공개했다.강동원은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강동원과 영화 ‘형사’와 ‘M’으로 친분이 있는 이명세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강동원은 섬뜩한 눈빛 연기부터 부드러운 미소까지 그가 출연한 10편의 영화 속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는 천의 얼굴을 선보였다.
강동원은 2년이 지난 후 변한 점에 대해 “설거지 실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익 근무 때 내 역할 중 하나가 실험실 비커를 세척하는 거였다. 많을 때는 끝도 없이 닦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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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동원은 “잠시 무한 경쟁에서 떠난 느낌이 있었다. 연예계도 스포츠계랑 비슷해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경쟁 없이 2년을 산다고 생각하니까 편하기도 하고 약간 불안하기도 했다.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갈망이 깊어졌다. ‘빨리 끝내고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 “향후 2년 작품 스케줄은 잡혀 있다. 두 작품은 확고하고 다른 한 작품은 기획 중, 또 다른 하나는 스케줄만 조정되면 하게 될 것이다.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싶다. 시간이 제일 아깝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원의 스페셜 화보는 12월 6일 발간되는 ‘하이컷’ 91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